고양시 "민간개발사업, 기반시설 미확보하면 사용승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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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현재 진행중인 민간도시개발사업인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1~4블럭에 대한 기반시설이 사업 사용승인 전에 우선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고양시에서 이루어진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사용승인이 먼저 이루어진 후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덕이지구는 아파트 입주 후 10년이 지나도록 준공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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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현재 진행중인 민간도시개발사업인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1~4블럭에 대한 기반시설이 사업 사용승인 전에 우선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고양시에서 이루어진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사용승인이 먼저 이루어진 후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덕이지구는 아파트 입주 후 10년이 지나도록 준공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식사지구에서는 체육공원이 조성되고도 고양시로 기부채납 되지 못하고 있는 등 주민불편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를 해결할 뚜렷한 방안도 없는 실정이다.(뉴스1 5월 21일)
고양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발사업에 대한 사용승인 전에 기반시설이 우선확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3개 지구로 나뉘어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각각의 사업시행자가 부담해 시행키로 한 도시개발구역 밖의 기반시설은 1~4블럭 모두 합쳐서 약 1100억원 규모이며, 이러한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질 경우 개발사업지구는 물론 주변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역 밖의 주요 기반시설로는 △일산동구 애니골입구 사거리부터 애니골 길로 연결되는 ‘마풍과선교 교량 확장’(4→7차로, L=60m)과 △풍동2지구 주거형 오피스텔 일산엘로이에서 경의선 등을 횡단하는 ‘육교 신설’ △경의선 횡단 철도 건널목 폐쇄 등에 따른 ‘지하차도 신설’(B=11m, L=160m) △숲속마을로에서 경의로로 연결되는 ‘입체화교량 신설’(B=16.5m, L=250m) 등이 있으며 모두 사업시행자가 설치 예정이다.
고양시는 기반시설 우선 확보를 위해 사업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는 물론 공정계획 수립 후 공정실적에 대한 점검과 계획 대비 실적이 저조할 경우 이에 대한 만회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부진 사유를 찾아 이를 개선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풍동2지구 3블럭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 중 고양대로1080번길(중로3-91호선)과 고일로(대로3-40호선)는 사업시행자와 고양시가 협의를 통해 시행자의 위탁을 받아 일부 도시계획도로 등은 고양시에서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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