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심도시' 춘천 5개 대학 연합축제 ‘마주봄:來’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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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지역 5개 대학이 함께 개최하는 2023년 춘천시 대학연합축제 '마주봄:來'가 30일 오후 강원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대학중심 도시 춘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송곡대 등 5개 대학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춘천시와 5개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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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지역 5개 대학이 함께 개최하는 2023년 춘천시 대학연합축제 ‘마주봄:來’가 30일 오후 강원대에서 열린 개막식과 대학중심 도시 춘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성심대, 송곡대 등 5개 대학이 사상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춘천시와 5개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은 이창우 춘천부시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남형우 한림성심대 부총장, 성시일 한림대 학생처장을 비롯한 5개 대학 관계자들과 전동경 도교육법무과장, 정재웅·박관희·이승진 도의원, 박제철·유환규·권희영·배숙경 춘천시의원과 5개 대학 선수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회 선언에 나선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대학의 주인은 학생”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학은 물론이고 춘천시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달라. 이번 행사가 대학과 춘천시민이 함께하는 대학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5개 대학 총학생회를 대표해 발언한 최한결 강원대 총학생회장은 “대학 중심도시 춘천 선포는 춘천시를 사랑하고, 춘천에서 살아가는 청년과 학생들에게 중요한 의미”라면서 춘천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 지원에 대한 정책 △대학교육 지원 및 지역 인재 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 △시민 수요에 맞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소통창구 활성화 등을 부탁했다.
이창우 춘천부시장은 “방금 전달 받은 청년 지원 및 대학 상생 지원에 관해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라며 “학생과 청년을 위한 도시가 되도록 춘천시청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2020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춘천 지역 5개 대학이 다함께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대에 재학 중인 이현지(22)씨는 “다른 대학 학생들과 만날 일이 없는데, 이렇게 한 공간에 모여 축제를 하니 색다르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강원대 캠퍼스 안에 처음 들어와 봤다는 김동현(24)씨는 “앞으로도 매년 이런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개막식과 선포식으로 막을 연 이번 행사는 같은 날 강원대 대운동장과 한울관에서 각각 축구와 피구 결승전이 진행되며 오는 31일 오후 1시에는 강원대 백령스포츠 센터에서 농구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함인섭 광장과 60주년기념관 일대에서는 △취·창업 홍보부스 △전시회 등이 운영되며, 축제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강원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는 각 대학 동아리 공연과 대학가요제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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