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등 3곳,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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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건복지부(복지부)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부천세종병원과 고대구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연합체가 선정됐다.
30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부천세종병원은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고대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훈련, 강동경희대병원은 스마트 병원환경 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및 실증을 주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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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투약안전 시스템·VR 교육훈련 플랫폼 등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올해 보건복지부(복지부)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부천세종병원과 고대구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연합체가 선정됐다.
30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부천세종병원은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고대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훈련, 강동경희대병원은 스마트 병원환경 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및 실증을 주도하게 된다.
스마트병원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인력 부족 등 의료현장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매년 ▲원격중환자실 ▲스마트수술실 ▲환자·보호자 교육 등 3개 분야씩 총 9개 분야별로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별로 선정된 의료기관 연합체는 사업 목표와 전략 등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세종병원 연합체는 중소병원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스마트 투약 안전시스템을 개발한다. 고대구로병원 연합체는은 메타버스 3D 환경을 기반으로 멀티유저 외과계 교육훈련 플랫폼을 구축한다. 강동경의대병원 연합체는 로봇을 활용한 의료폐기물 관리 등 '스마트 환경관리 모델 통합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은성호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스마트병원 사업을 통해 미래병원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의료현장에 첨단 기술 접목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성공적인 모델을 개발해 공공병원, 중소병원 등 병원 유형별로 맞춤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중소병원까지 참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마트병원은 설립형태나 규모를 막론하고 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점인 만큼 의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델 개발과 확산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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