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의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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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30일 송재혁 민주당 서울시의원(노원6)은 지난 26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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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30일 송재혁 민주당 서울시의원(노원6)은 지난 26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엔 송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서울시의원 35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에 △국제사회와 주변국의 동의 없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즉각 철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모든 정보 공개 및 안전성 검증에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직접 참여 보장을 요구하는 한편 한국 정부에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일본정부가 계획중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은 우리나라의 바다 생태계 파괴는 물론 국민의 건강권까지 위협하는 핵테러에 준한다"며 "일본 정부는 주변국 동의 없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방관을 넘어선 동조에 가까운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 수호를 위해서는 정부가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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