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기 진실화해위 신임 비상임위원 임명…임기 2년

국민의힘 추천…대통령이 임명

[서울=뉴시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국회에서 2대 비상임위원으로 선출한 김웅기 변호사가 30일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다고 밝혔다. (사진 = 진실화해위 제공) 2023.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국회에서 2대 비상임위원으로 선출한 김웅기 변호사가 30일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 위원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에 따라 국회가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김웅기 신임 위원은 지난달 27일 제405회 임시 국회에서 국민의힘 추천으로 선출된 바 있다.

김 신임 위원은 1967년생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국민대 법무대학원에서 국제인권법무 석사와 동 대학 일반대학원 법학과에서 북한·통일법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김 위원은 2007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2008년 통일부 납북피해자보상및지원심의위원회 위원을 맡으며 인권 피해 구제 업무를 담당했다. 2011년부터는 4년여 동안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소위원회 위원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법률과 소송 지원을 했다.

2016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비상임 감사를, 2017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직능상임위원을 각각 2년씩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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