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 "태평양 지역 협력 논의"

노민호 기자 2023. 5. 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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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장관이 30일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태평양 지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청사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마후타 장관을 만나 "한국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핵심협력국인 뉴질랜드와는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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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장관. (외교부 제공) 2023.5.30/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교장관이 30일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태평양 지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청사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마후타 장관을 만나 "한국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핵심협력국인 뉴질랜드와는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양국 간 방산 분야 협력에 우리 기업들이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도 설명하고 역시 지지를 요청했다.

마후타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박 장관으로부터 최근 북한 관련 동향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확인하면서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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