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 소년체전서 금 22개·은 16개 등 메달 68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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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 등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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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30개 등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와 임원 등 이번 대회에 1145명이 출전한 전북 선수단은 35개 종목에 출전,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메달을 대거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에서 큰 수확을 거두면서 전북 체육의 미래도 밝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도 쏟아져 나왔다.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박혜린(전북체중)은 200m와 500m, 단체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의 이서아(전북체중), 김도연(전북체중), 송대겸(희망찬 덕진)은 2관왕 기록을 달성했으며 체조의 서한울(전북체중)과 황서현(전북체중) 자전거 이현지(전북체중)도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전남 소년체육대회 이후 남중부 야구 종목에서는 전라중(전라베이스볼클럽)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쏟아냈고, 육상 최명진(이리동중), 김은수(고창중), 레슬링 남성광(진안중), 유도 김성룡(원광중), 태권도 박지훈(삼례초) 등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소프트테니스와 탁구, 펜싱, 배드민턴, 바둑, 축구, 테니스, 배구, 복싱, 역도, 씨름, 검도, 롤러, 골프 등의 종목에서도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승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해준 전북 체육의 미래인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학교체육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전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이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깨끗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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