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우정 충북도의회-베트남 빈푹성의회 교류 업무협약

이병찬 기자 2023. 5. 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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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우정을 이어 온 충북도의회와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가 협력 관계 확대를 약속했다.

30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황영호 의장 등 도의회 방문단은 이날 빈푹성 인민의회를 공식 방문해 우의와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황 의장은 "일손이 부족한 충북 농촌에 빈푹성 계절근로자가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두 지역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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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10년 우정을 이어 온 충북도의회와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가 협력 관계 확대를 약속했다.

30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황영호 의장 등 도의회 방문단은 이날 빈푹성 인민의회를 공식 방문해 우의와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황 의장과 호앙티투이란(Hoang Thi Thuy Lan) 의장은 이날 교류 협약서를 통해 계절근로자 도입 지원을 위한 행정적 지원, 판로개척과 투자 활성화, 지역 교류 증진 장려와 지원을 서로 약속했다.

2012년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한 도의회와 인민의회는 그동안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

호앙티투이란 의장은 "충북과의 산업 분야 교류를 통해 (충북의)첨단 기술력이 빈푹성에 잘 접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황 의장은 "일손이 부족한 충북 농촌에 빈푹성 계절근로자가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두 지역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출국한 충북 방문단은 빈푹성에 있는 자화전자와 파워로직스 등 지역 기업의 현지 공장을 둘러봤다. 31일에는 하노이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찾아 충북 기업의 베트남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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