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마을 어장에 어린 전복 12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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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30일 감포 마을 어장에 어린 전복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감포항과 전촌항에서 지역 어촌의 전략 품종인 전복을 방류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민 소득증대에 힘을 보탰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복 방류 후 종자 포획 금지, 불법 조업 감시 등 지도단속을 통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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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30일 감포 마을 어장에 어린 전복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감포항과 전촌항에서 지역 어촌의 전략 품종인 전복을 방류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민 소득증대에 힘을 보탰다.
어린 전복은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성게 등의 위협에서 살아남아 2~3년 이상 성장하면 주요 소득원이 된다.
감포 전복은 연안 해역에 자생하는 미역, 다시마, 감태 등 갈조류를 섭취하고 동해안의 거친 환경에서 서식해 육질이 단단하며 영양소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체력저하, 녹내장, 변비 등에 효능이 있어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복 방류 후 종자 포획 금지, 불법 조업 감시 등 지도단속을 통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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