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래요~’…속초·이북사투리 경연대회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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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는 이북 피난민의 영향으로 아직 독특한 사투리를 쓰는 원주민이 많다.
는 2023 실향민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속초·이북사투리 경연대회 '이봅세! 겨뤄봅세!!' 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023 실향민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처음 선보이는 속초·이북사투리 경연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축제장을 찾는 전국 실향민과 속초시민, 관광객들에게도 큰 웃음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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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는 이북 피난민의 영향으로 아직 독특한 사투리를 쓰는 원주민이 많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강원민예총 속초지부와 함께 사투리 경연대회를 연다.
(사)강원민예총 속초지부(회장 박용민)는 2023 실향민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속초·이북사투리 경연대회 ‘이봅세! 겨뤄봅세!!’ 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2023 실향민 문화축제 둘째 날인 다음달 10일 오전 11시 엑스포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사투리 경연대회는 대표적 실향민 문화중 하나인 실향민 사투리를 통해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실향민 문화를 선보이고 나아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지역,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연 방법은 이북사투리를 활용한 랩, 노래, 콩트, 연극 등 장르에 관계없이 1인(팀) 당 5분 이내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심사는 사투리 구사능력, 내용의 참신성 및 독창성, 연기력, 관중 호응도를 고려,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023 실향민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처음 선보이는 속초·이북사투리 경연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축제장을 찾는 전국 실향민과 속초시민, 관광객들에게도 큰 웃음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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