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거·상업용지·공공시설 부송4지구 내년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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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에 대한 부분완료 승인을 통보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연말까지 9만2000여㎡ 부지에 대한 매장 문화재 시굴 조사를 완료했으나, 이 중 2만9919㎡가 발굴조사 대상으로 전환돼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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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에 대한 부분완료 승인을 통보했다. 문화재 발굴조사 대상지 1~3구역 가운데 마한로 기준 북쪽 지역인 1·2구역(2만762㎡)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나머지 3구역에 대한 발굴조사는 이르면 7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익산 부송 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송동 신재생 자원센터 주변 29만4281㎡ 규모에 1671세대를 수용하는 개발 사업이다. 부지에는 공동·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상업용지, 공원, 녹지 등이 들어선다.
익산시는 지난해 연말까지 9만2000여㎡ 부지에 대한 매장 문화재 시굴 조사를 완료했으나, 이 중 2만9919㎡가 발굴조사 대상으로 전환돼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문화재청의 이번 승인으로 마한로 구간 공사까지 탄력을 받게 되면서 내년 3월 조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시장은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부송4지구 개발과 단절된 마한로의 조속한 임시개통을 위한 공사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통환경과 정주 여건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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