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어르신 효 음악회' 개최 등

변재훈 기자 2023. 5. 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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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과 함께 오는 31일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효 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거주 노인 900여 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노인들께 흥겨운 문화 공연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무대는 코미디언 김정렬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현숙, 박일준, 민지, 문연주 등 트로트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꾸민다.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동안 광주 북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02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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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과 함께 오는 31일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효 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거주 노인 900여 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노인들께 흥겨운 문화 공연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무대는 코미디언 김정렬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현숙, 박일준, 민지, 문연주 등 트로트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꾸민다.

팝페라, 궁중 한복쇼, 마술 공연, 밸리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또 문인 북구청장과 구 의원, 자원봉사자 60여 명도 참석해 노인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한편 북구와 한국나눔연맹은 업무 협약을 맺고 ▲천사무료급식소 운영 ▲사랑의 우유 지원 등 저소득 노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북부소방,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주의 당부

광주 북부소방서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부주의 등으로 인한 여름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3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동안 광주 북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02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다. 월별로는 8월이 가장 자주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평균 재산피해는 4억 4000만 원에 이른다고 북부소방은 전했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1.7%로 가장 많았다.

이에 북부소방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때 이른 무더위에 냉방기기 사용 시기가 빨라진 만큼, 이로 인한 화재 위험도 높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사용 전 냉방기기의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사용 시에는 안전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부소방은 에어컨 사용 수칙으로 ▲단일 전선 사용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용품 두지 않기 ▲에어컨 내 먼지·이물질 제거 ▲이상유무 점검 후 가동 ▲실외기 과도한 소음 등 문제 발생 시 전문가 점검 의뢰 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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