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워줄게"…가출 청소년 꾀어내 성관계한 20대 구속

박효주 기자 2023. 5.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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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출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8~9월쯤 SNS를 통해 알게 된 13~14세 가출 청소년 4~5명에게 "재워주겠다"며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집에서 지내게 했지만 성관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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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출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A(23)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9월쯤 SNS를 통해 알게 된 13~14세 가출 청소년 4~5명에게 "재워주겠다"며 자신의 주거지로 유인해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범행은 지난 3월 동부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면담 중 가출청소년들로부터 관련 범행 정보를 입수하며 드러났다.

A씨는 "집에서 지내게 했지만 성관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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