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집회 주도' 혐의 민경욱 '혐의 부인'…"집회 금지 자체가 위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복절 광화문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30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 전 의원과 성창경 전 KBS공영노조위원장의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2021년 8월 민 전 의원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광복절 광화문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30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 전 의원과 성창경 전 KBS공영노조위원장의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앞서 결심공판이 진행됐지만 추후 검찰이 새롭게 민 전 의원이 강남역 일대에서도 같은날 집시법을 위반한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다시 공판이 재개됐다.
이날 재판에서 민 의원 측 변호인은 "코로나19로 집회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 자체가 '위헌'"이라며 "집회가 아닌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민 전 의원 등은 4·16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와 지난 2020년 8월15일 서울 을지로와 종로구 일대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린 집회를 주최했다. 당시 집회에 몰린 인파는 수천명 규모로 이들은 을지로에서 집회 허가구역이 아닌 종로 일대를 향해 행진했다. 또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시민 30여명과 함께 집회를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민 전 의원 등을 감염병예방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2021년 8월 민 전 의원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