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대·경자청 파견직원 증원 건의

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확대 지정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인근에 추진 중인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2030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 진행됨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창원시는 경제자유구역이 확대될 경우 국가시설 배후 지역에 물류·산업·주거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단지 개발 등이 이뤄짐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시는 또 경제자유구역 확대 개발에 창원시가 적극 지원·참여할 수 있도록 파견직원을 기존 2명(6급·7급)에서 사무관을 포함한 5명으로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부산 영도에 있는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의 창원 이전 유치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내 부지 확보에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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