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특별법 후속 입법 곧바로 착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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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을 서둘러 준비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차 개정안에 59개의 조항이 들어가 84개 조항으로 모양을 갖췄지만 만족할 수 없다"며 "정부 부처와 협의가 안된 것과 개정안에서 누락된 것을 다 모아 보완한 뒤 3차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강원특별법 공포안 등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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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을 서둘러 준비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차 개정안에 59개의 조항이 들어가 84개 조항으로 모양을 갖췄지만 만족할 수 없다"며 "정부 부처와 협의가 안된 것과 개정안에서 누락된 것을 다 모아 보완한 뒤 3차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통과된 2차 개정안에 임의 조항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임의 규정도 실제로 강력한 실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누락된 부분에 대해 "교육과 기본행정 분야의 특례 조항이 빠져 많이 아쉽다"며 "정부가 갖고 있는 자체 계획과 발맞춰 가면서 공감대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법 공포를 앞두고 있다"며 "시행령과 시행령 규칙도 마련하고 조례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강원특별법 공포안 등을 의결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5일 본회의를 열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재석 238명 중 찬성 171명, 반대 25명, 기권 42명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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