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3천만원' GS건설의 상무센트럴자이, 광주 최고 분양가 '경신'…고분양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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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옛 호남대 캠퍼스 부지에 짓는 상무센트럴자이가 광주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인 평당 3천만원대에 분양에 들어가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광주에서 역대 최고의 분양가를 책정한 상무센트럴자이가 과연 분양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상무센트럴자이가 광주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하면서 3천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으로 분양에 들어가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완판이 될지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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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포함 평당 분양가 3천만원 넘기면서 고분양가 논란
광주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보다 1300만원 비싸
부동산 경기 침체 속 고분양가 책정하면서 분양 성공 여부 미지수
GS건설이 옛 호남대 캠퍼스 부지에 짓는 상무센트럴자이가 광주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인 평당 3천만원대에 분양에 들어가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광주에서 역대 최고의 분양가를 책정한 상무센트럴자이가 과연 분양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무센트럴자이는 지난 26일 견본주택 문을 연 데 이어 6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의 903세대로 조성되는 상무센트럴자이는 광주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
상무센트럴자이는 아파트 30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입주민 전용 CGV 전용관, 호텔급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갖출 예정이어서 분양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무센트럴자이가 광주의 최고급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향하면서 광주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분양가 공개 결과 예상대로 광주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438세대로 가장 많은 세대를 분양하는 84㎡A~D형(32평)의 분양가는 8억 9900만 원에서 9억 2900만 원선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옵션 가격이 4천만 원대라는 점에서 실제 분양가는 9억 4000만 원에서 9억 7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30세대를 분양하는 대형 평형인 205㎡(62평형)는 분양가가 30억 원으로 각종 옵션을 포함하면 30억 원이 넘는다.
옵션을 포함할 경우 일부 평형의 평당 분양가가 3천만원을 넘으면서 광주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한 것이다.
이는 광주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1667만 원보다 130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이다.
이처럼 상무센트럴자이가 광주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하면서 3천만 원이 넘는 비싼 가격으로 분양에 들어가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완판이 될지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올해 초 광주에서 2천만 원 이하로 분양했던 다른 아파트들이 저조한 분양 실적을 기록한 상황이어서 3천만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의 분양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무리 광주 상무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들어서고 최고급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향한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비싼 분양가에 대해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사랑방부동산 최현웅 과장은 "과거에 프리미엄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일부 아파트나 빌라들이 광주에서 고분양가를 책정해 분양한 경우가 있었지만 대부분 소규모 단지였는데, 9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높은 분양가로 분양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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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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