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부부 명예훼손 혐의 정진석 의원 "비방의도 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유족에게 상처를 주거나 비방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재판부 심리로 열린 자신의 첫 공판을 마친 정진석 의원은 "6년 전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을 정치 보복으로 죽였다'는 주장을 해, 이를 반박하려고 SNS에 올린 글이 문제가 됐다"며 "정치적 공방을 벌이려 한 것이지, 비방이나 명예훼손할 이유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유족에게 상처를 주거나 비방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재판부 심리로 열린 자신의 첫 공판을 마친 정진석 의원은 "6년 전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을 정치 보복으로 죽였다'는 주장을 해, 이를 반박하려고 SNS에 올린 글이 문제가 됐다"며 "정치적 공방을 벌이려 한 것이지, 비방이나 명예훼손할 이유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017년 9월 SNS에 "노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씨와 아들이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권 여사가 가출했고,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검찰은 유족이 고소한 정 의원에 대해 지난해 9월 벌금 5백만 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법원이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오늘 공판에서 "노 전 대통령이 사망 전날 부부싸움을 하거나 권 씨가 가출한 사실이 없고, 혼자 남아있다 투신한 것도 아니었다"며 "허위사실을 올려 두 사람을 명예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8682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북한 "정찰위성 6월에 곧 발사‥미군 감시"
-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 "회계부정·괴담유포·폭력조장 근절할 것"
- 괌 강타 태풍 '마와르'‥오키나와 근접
- 경찰, MBC 기자 압수수색‥'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혐의
- "기저귀 적게 갈려고"‥환자 몸속에 배변 매트 넣은 간병인 송치
- [현장영상] "먹지도 씻지도 못하고 온몸에 땀띠" 극적인 '괌옥' 탈출
- "5천 원으로 포장마차 어묵도 못 먹다니" 日 유튜버 '당혹'
- 개봉 전 '47만' 마석도 또 질주? "범죄도시 4편 촬영도 끝냈다"
- '간호법' 재표결‥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보고
- 무협 "수출 16%↓·수입 15%↓‥반도체·中 수출부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