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청부인격살인 당해"…'허위 제보' 형수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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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30)가 남편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튜버 김용호에게 제보한 박수홍의 형수를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다예는 허위 정보를 제보한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자신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지속해서 유포한 유튜버 김용호를 2021년 8월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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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30)가 남편에 대한 허위 정보를 유튜버 김용호에게 제보한 박수홍의 형수를 추가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는 지난 27일 김다예와 노종언 변호사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다예와 노 변호사는 법정 공방 중인 김용호를 언급했다. 노 변호사는 "제보자에게 들은 내용을 공개했어도 무죄가 되는 판례가 있다"며 "근데 그런 경우는 기본적으로 '허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무죄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그런 인식이 있었다는 걸 입증하려면 일단 (당사자인) 박수홍씨 얘길 들어봤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김다예에게 허위 정보에 대한 취재 요청이나 반론 기회 제공이 있었는지 물었고, 김다예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사람은 김용호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5개의 허위 사실을 총 31회에 걸쳐 유포했다고 밝혔다. 김다예는 "허위로 비난하기 위한 목적성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변호사도 "수십차례 계속 허위 비난 영상을 공개한 건 결국 돈이 목적인 것 아니냐"며 공감했다. 김다예는 "저한테 정말 와닿았던 단어가 하나 있다"며 "청부인격살인이란 말이다. (우리 부부에 대한) 청부인격살인을 한 것"이라고 했다.
또 김다예는 허위 정보를 제보한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허위 제보한 사람들은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 "재판 과정에서 제보자가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노 변호사는 "이런 상황에서 추가로 우리는 좋은 정보를 얻었다"며 "사건의 제보자가 박수홍씨의 형수라는 게 밝혀졌다. 이에 형수에 대한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다예는 "박수홍씨가 30년 동안의 연예 활동으로 만든 명예와 돈을 망가뜨리고 빼앗으려 했던 가해자들이 가족이었다"며 "파면 팔수록 괴담만 나오는 상황이다. 가해자들이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김다예 부부는 자신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지속해서 유포한 유튜버 김용호를 2021년 8월 고소했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6월 김용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 김용호를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용호는 재판 과정에서 "(박수홍 관련 내용이) 일부 허위가 개입됐다 해도 허위성 인식이 없어 고의는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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