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2대 위원 1명, 대통령 임명 재가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5. 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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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비상임위원에 김웅기 변호사 임명
정부 위원회 위원 등 경력
<사진=진실화해위원회>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의 2대 비상임위원으로 김웅기 변호사(56)가 대통령 임명을 받았다.

김웅기 신임위원은 지난 2007년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인권위원회 위원직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08년 통일부 납북피해자보상및지원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인권피해구제 업무에 관여했다.

2011년에 약 4년 동안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소위원회 위원으로 북한이탈주민 법률지원과 소송지원을 했고, 2016년 2년간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비상임 감사를, 2017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직능상임위원을 각각 2년씩 역임했다.

2009년부터는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와 함께 2015년부터 지금까지 과거청산통합연구원 이사를 맡고 있고 법무법인 청호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국제인권법무 석사와 동 대학 일반대학원 법학과에서 북한·통일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위원은 지난 4월 27일 제405회 임시국회에서 국민의힘 추천으로 위원에 선출된 바 있다.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에 따라 국회가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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