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고위험군 다음 달 2차접종…누적 3022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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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오는 6월5일부터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고위험군 대상으로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월 4주차 누적 예방 접종자는 총 302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지난 8일 시작된 엠폭스 고위험군 1차 접종 후 4주가 경과하는 6월5일부터 2차 엠폭스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엠폭스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도 보다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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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11명 확진…국내감염 추정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방역 당국은 오는 6월5일부터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고위험군 대상으로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월 4주차 누적 예방 접종자는 총 302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지난 8일 시작된 엠폭스 고위험군 1차 접종 후 4주가 경과하는 6월5일부터 2차 엠폭스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당국은 접종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엠폭스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도 보다 편해진다. 방역 당국은 별도로 엠폭스 예약 시스템을 개발했다. 접종을 원하는 고위험군은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 4주(5월21일~5월29일) 확진 환자는 총 11명으로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환자는 총 92명이다.
5월 4주차 확진자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다.
당국은 엠폭스 관련 의료기관과 관련 분야 학회·협회와 소통도 강화한다. 질병청은 지난 25일 시도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 130여개 기관에 고위험군 접종체계 변경에 대한 안내문과 Q&A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실시했다.
대한감염학회, 대한비뇨의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등 관련 학회와 및 협회에 고위험군 접종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접종계획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질병청은 최근 직원을 사칭해 엠폭스 방역비 지원 관련 보이스·메신저 피싱 의심사례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당국은 방역 지원 URL 접속유도 및 어플 설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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