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면적의 1천 800배 피해' 홍성군 산불 원인 미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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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미궁에 빠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30일 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경찰, 소방과 함께 감식한 결과 (발화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입은 피해 면적은 1천337㏊로 이는 축구장 면적(0.714㏊)의 1천800배가 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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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미궁에 빠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30일 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경찰, 소방과 함께 감식한 결과 (발화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군 사법경찰은 "불이 처음 발생한 산에서 급하게 내려오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목격자 증언에 따라 실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수사를 이어왔다. 이후 하산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으나 산불의 원인을 밝힐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은 조만간 검찰의 지휘를 받아 사건 종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산불 피해 복구에는 총 31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곧 장마철이 다가오는 만큼 산림 응급 복구에 힘을 쏟는다.
한편 홍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입은 피해 면적은 1천337㏊로 이는 축구장 면적(0.714㏊)의 1천800배가 넘는 수치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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