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양평 구간 3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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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JCT~양평IC 구간 중 조안IC~양평IC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5시에 개통한다.
2014년 착공, 약 10년 만에 개통되는 조안IC~양평IC 구간은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양평군 양서면을 거쳐 양평군 옥천면으로 연결되는 12.7㎞다.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북측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동서측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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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JCT~양평IC 구간 중 조안IC~양평IC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5시에 개통한다.
2014년 착공, 약 10년 만에 개통되는 조안IC~양평IC 구간은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양평군 양서면을 거쳐 양평군 옥천면으로 연결되는 12.7㎞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조안면에서 양평IC까지 이동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민자로 추진 중인 나머지 화도JCT~조안IC(4.9㎞) 구간은 연말 개통 예정이다.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북측으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동서측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도로공사는 잔여 구간 개통 전까지 조안IC와 연결되는 국도45호선의 정체가 다소 심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연말까지 도로전광표지판(VMS)과 네비게이션 등을 이용해 교통 상황을 알린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잔여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교통혼잡 완화 등으로 연간 1560억원 상당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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