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1700만 대만 해외여행객 유치 나서

박연직 2023. 5. 30.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공항공사가 대만 해외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관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한국 여행 및 환승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전세계적으로 항공수요가 회복 추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여객 및 환승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가 대만 해외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1관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한국 여행 및 환승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3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인천공항 부스를 찾은 대만 참가자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TTE는 2019년 기준 1000여개 부스와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 30만 명이 참여한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박람회 한국관 내 인천공항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대표 허브공항에 걸맞은 항공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시설 및 서비스를 홍보했다. 

특히 공사는 한국방문의해 기간 대만 여행객들은 전자여행허가(K-ETA)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며 인천공항의 다양한 환승 네트워크와 서비스로 제3국으로의 여행이나 내항기를 이용한 지방관광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이벤트△SNS 참여 이벤트△인천공항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벤트 당첨자 등을 대상으로 최신형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공항-대만 노선은 양국간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 4월 한 달 기준 국제여객수 17만명으로 2019년 동기(약 20만 명) 대비 86%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6월 단오절 연휴와 7∼8월 여름휴가철, 10월 중추절 및 국경절 기간에 대만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하반기 대만 지역 여객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전세계적으로 항공수요가 회복 추세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여객 및 환승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