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만→14만명 목표" 과천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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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된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은 2035년 계획인구를 2020년 말(6만3231명) 대비 2배가 넘는 14만명으로 설정했다.
시는 경기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되고 나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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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된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은 2035년 계획인구를 2020년 말(6만3231명) 대비 2배가 넘는 14만명으로 설정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자족도시'를 미래상으로 자연과 사람의 공존,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를 이루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
또 3개의 생활권(중심·남부·북부)에 자족도시로서의 생활권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공간구조 및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 및 경관 등 부문별 계획을 종합적으로 잡아 각종 계획 및 정책수립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 개발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도시공간구조를 △1개 도심(중심) △2개 지역중심(남부·북부)으로 설정했다.
전체 행정구역 35.87㎢ 중 5.47㎢는 시가화가 형성된 '시가화용지'로, 2.482㎢는 도시 발전에 대비해 미래의 가용지로 활용될 개발공간인 '시가화예정용지'로 분류하고 나머지 27.918㎢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경기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되고 나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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