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쥬니, SNS 공개 저격 "제발 입조심…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 해"

신효령 기자 2023. 5.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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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쥬니가 분노가 담긴 공개 저격글을 올렸다.

현쥬니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발 입조심 좀 해. 몰라서 가만히 있는 거 아니야. 다 그대들한테 돌아갈 거라는 거 몰라?"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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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현쥬니. (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제공) 2023.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현쥬니가 분노가 담긴 공개 저격글을 올렸다.

현쥬니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발 입조심 좀 해. 몰라서 가만히 있는 거 아니야. 다 그대들한테 돌아갈 거라는 거 몰라?"라고 적었다. 이어 "변명도 하지마. 그리고 어디가서 내 이름 들먹거리지마. 들먹거릴거면 내 앞에 와서 당당하게 얘기하든지. 왜 나한테 돌아 돌아 들리게 해. 앞에서 아닌 척 하면 그게 없던 일이고 내가 모를 거라 생각했어? 그대들은 딱 그 정도인 거야. 이걸 보고 좀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쥬니는 "하긴 이 글을 보고 본인 이야기라고 느낄지도 의문"이라며 "만약 인간이라면 인간답게 행동하려 노력이라도 좀 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내가 터뜨리면 그대들 안전할 것 같아? 눈물로 호소하고 억울한 척 하면 사람들이 받아줄 것 같지? 근데 다들 알고 있어. 그대들 입을 뱉은 말들 난 다 기억하는데 까발려도 괜찮겠어? 난 괜찮거든. 아직도 떠들어대는 그대들의 주둥이에 박수를. 그리고 그 가식과 용기에 박수를"라고 밝혔다.

또 "지금은 이렇게 지나가지만 앞으로 그대들이 받을 죄는 달게 받아.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판단해 주실 거야. 왜냐하면 다 자기한테 돌아가게 돼 있어. 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 해. 잘 알잖아? 그래서 떠들고 다닌 거 아냐?"라며 누군가에게 경고를 보냈다.

한편 현쥬니는 2008년 록밴드 '벨라 마피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2008), '아이리스'(2009), '나는 전설이다'(2010), '마마'(2014), '태양의 후예'(2016), '현재는 아름다워'(2022), 영화 '국가대표'(2009), '퍼펙트 게임'(2011), '반창꼬'(2012),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2015) 등에 출연했다.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2021~2022)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마마돌로 활동했으며, 현재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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