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노선 확정·특별법 연내 제정" 충북 민관정 한목소리

김용빈 기자 2023. 5.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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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관·정이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노선 확정과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중앙공원에서 노선의 조속한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촉구대회를 열었다.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조속한 노선 확정을 촉구했다.

이날 성안길 일원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자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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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중앙공원에서 노선의 조속한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촉구대회를 열었다.(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 민·관·정이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노선 확정과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중앙공원에서 노선의 조속한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촉구대회를 열었다.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조속한 노선 확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청주도심통과 노선은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노선 확정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노선 결정의 중요 시기인 6월을 앞두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충청권광역철도는 국도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노선 결정과 타당성 분석을 위한 용역 진행 중으로 다음 달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30일 성안길 일원에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성안길 일원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자리도 있었다.

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성안길에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거리 홍보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특별법은 국가 성장축을 충북을 비롯한 내륙지역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의 씨앗"이라며 "모두가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이날부터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약 2개월간 100만명을 목표로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정우택 국회부의장의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됐다. 오는 6월 법안소위와 행안위 전체 심사를 받을 전망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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