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연·박정화 후임 누구…오늘 오후 대법관 후보군 6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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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두번째 대법관 최종 후보군이 30일 윤곽을 드러낸다.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인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은 7월18일 퇴임한다.
비당연직 위원 중 외부 인사로는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문진헌 내일신문 대표,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고 대법관이 아닌 법관 위원으로는 황성광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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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33명·변호사 3명·교수 1명…여성은 4명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윤석열 정부 두번째 대법관 최종 후보군이 30일 윤곽을 드러낸다.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인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은 7월18일 퇴임한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오후 대법원 대접견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과 접견한 뒤 대법원 회의실로 이동해 회의를 연다.
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6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은 조재연 선임대법관,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다.
비당연직 위원 중 외부 인사로는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문진헌 내일신문 대표,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고 대법관이 아닌 법관 위원으로는 황성광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최 전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한 장관은 "대법원은 정의와 상식과 공정의 상징"이라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추천될 수 있도록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대법관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천거받은 결과 79명이 대상에 올랐고 그중 37명이 심사에 동의했다.
제청 대상 후보자 37명은 법관 33명, 변호사 3명, 교수 1명이며 여성은 4명이다.
심사동의자는 △구회근 서울고법 부장판사(55·사법연수원 22기) △권혁중 서울고법 부장판사(59·24기) △김광태 수원지법·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원로법관(61·15기) △김문관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59·23기) △김성주 광주고법 수석판사(55·26기) △김용석 특허법원장(59·16기) △김인겸 서울고법 부장판사(59·18기) △노경필 수원고법 부장판사(58·23기) △박순영 서울고법 판사(56·25기) △배기열 광주고법원장(57·17기) △서경환 서울고법 부장판사(57·21기) 등이다.
성수제 서울고법 부장판사(57·22기)를 비롯해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57·22기) △손철우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고법판사(52·25기) △신동헌 대전고법 부장판사(54·24기) △신숙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54·25기) △심준보 서울고법 부장판사(56·20기) △엄상필 서울고법 부장판사(54·23기)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53·23기) △오재성 전주지법원장(58·21기) △윤강열 서울고법 부장판사(56·23기) △윤경아 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53·26기)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 윤준 서울고법원장(62·16기)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60·16기) △이원범 서울고법 부장판사(57·20기) △이창형 서울고법 부장판사(61·19기) △정계선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53·27기) △정재오 수원고법 판사(53·25기) △정준영 서울고법 부장판사(56·20기) △차문호 서울고법 부장판사(54·23기) △한규현 서울고법 부장판사(58·20기)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55·21기) △홍동기 서울고법 부장판사(55·22기)도 심사에 동의했다.
변호사로는 김동국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51·28기), 문흥수 법무법인 황앤씨 변호사(66·11기), 조한창 법무법인 도울 변호사(57·18기)가 있고 교수는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2·25기)가 이름을 올렸다.
추천위원회는 대법관 적격 유무를 심사해 제청인원 3배수 이상의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날 후보자는 6명으로 추려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법원장은 이들 중 2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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