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순연한 서울국제어린이마라톤, 이번 주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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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올해 어린이날에 개최하지 못했던 '제13회 국제어린이마라톤' 서울·경기 지역 행사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다음 달 3일 경기 파주 운정호수공원에서 4.2km의 미니 마라톤 코스를 뛰는 '제13회 국제어린이마라톤' 서울·경기 지역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경기 지역 행사 개막식은 3일 오전 10시 운정호수공원 파주놀이구름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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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기상 악화로 올해 어린이날에 개최하지 못했던 '제13회 국제어린이마라톤' 서울·경기 지역 행사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다음 달 3일 경기 파주 운정호수공원에서 4.2km의 미니 마라톤 코스를 뛰는 '제13회 국제어린이마라톤' 서울·경기 지역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회는 원래 지난 5일 서울·경기 3천명 등 약 1만명이 참가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호우 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대회 당일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돼 대구(2천100명)를 제외한 4개 지역이 일정을 연기했다.
'달리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 아동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다.
올해는 극심한 식량난을 겪는 우간다 카라모자 지역의 아동 등을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비 2만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우간다 식량 위기 대응 사업을 위해 쓰인다.
서울·경기 지역 행사 개막식은 3일 오전 10시 운정호수공원 파주놀이구름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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