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뜨거워진다…'올 여름 해수 온도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아'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3. 5. 30.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여름 우리나라 해역에서 이상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올 여름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이 평년 대비 0.5~1.0℃ 안팎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과원은 우리나라 해역에서 이상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양식생물 관리 및 폐사 예방 등 다각적인 수산업 피해 저감을 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올 여름 바다, 이상고수온 전망
어업인 피해 최소화 위한 대책 추진
인공위성 관측을 통한 현재(5.15~5.21 평균) 우리나라 표층수온(좌) 및 표층수온 평년편차(우) 분포. 수과원 제공

올 여름 우리나라 해역에서 이상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돼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올 여름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이 평년 대비 0.5~1.0℃ 안팎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 해역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평년 대비 1~3℃ 내외 높은 수온을 보이고 있으며, 5월말 현재 수온은 평년 대비 1~2℃ 높다.

이는 저위도로부터 남해와 동해로 유입되는 대마난류가 매우 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데다 라니냐 종료에 따른 대기 순환 변화로 적도역에서 열에너지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높은 기온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과원은 7~8월 여름철의 경우 수온은 0.5~1.0℃ 안팎 높게 나타나고 특히 동해에서의 수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전망에서도 동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해역의 여름철 이상고수온 발생 확률이 60~7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과원은 우리나라 해역에서 이상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양식생물 관리 및 폐사 예방 등 다각적인 수산업 피해 저감을 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장마전선의 뚜렷한 발달과 소멸이 나타나지 않는 등의 이상 기상현상에 의해 고수온 발생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수온 주의보 발령시기는 지난 2020년 8월14일에서 2021년에는 7월15일로, 지난해에는 7월6일로 앞당겨진바 있다.

관련해 해수부는 여름철 재난인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전대비부터 복구지원까지 분야별 전략에 따라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수온 대책으로 양식수산물 조기 출하 유도와 대응장비 지원, 그리고 입식신고소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 160곳인 수온관측망을 180곳으로 확대하고 실시간 수온정보 제공 등을 통해 사전 대비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재난 발생에 대비해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시설복구비 지원, 어류폐사체 처리 지원 등을 통해 피해어가의 신속한 경영 재개를 돕는다는 방안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