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조카 괴롭혀” 직장에 대신 항의하러 간 남성, 조카 상사에게 살해당해

정경인 2023. 5.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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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상사에게 괴롭힘 당한다는 조카의 말에 대신 항의하러 간 남성이 조카의 상사에게 살해당했다.

30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9일 오후 10시21분께 안성시 일죽면 한 제조공장 기숙사에서 중국 국적의 4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씨는 기숙사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B씨를 살해한 뒤 곧바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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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에게 괴롭힘 당한다는 조카의 말에 대신 항의하러 간 남성이 조카의 상사에게 살해당했다.

30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9일 오후 10시21분께 안성시 일죽면 한 제조공장 기숙사에서 중국 국적의 4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숨진 당일 B씨는 자기 조카에게서 “상사인 A씨가 괴롭힌다”는 얘기를 듣고 제조공장 기숙사에 있던 A씨를 찾아가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A씨는 기숙사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로 B씨를 살해한 뒤 곧바로 도주했다.

A씨는 이튿날인 30일 오전 3시15분께 경찰에 연락해 자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장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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