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지정 병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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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도 선별진료소 운영 등 관리 체계는 유지된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위기 단계 조정을 통해 2020년 2월 23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일상으로 전환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동안 정부, 시의 방역 조치 등에 협조해준 시민과 최일선에서 휴일·밤낮 없이 헌신해 준 의료계, 공무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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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에도 선별진료소 운영 등 관리 체계는 유지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1일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일부 방역 조치를 전환한다.
확진자에게 부과된 7일간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바뀌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의원이나 약국에서는 전면 권고로 전환되지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 시설에서는 당분간 유지된다.
입원 치료비, 치료제, 예방접종, 생활지원비 등 지원과 함께 광주 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지정 병상(22개), 원스톱 진료 기관(339곳) 등 대응 체제도 유지된다.
매일 발표하는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로 전환할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자치구, 감염병관리지원단 등과 합동 전담 대응 기구를 가동해 집단감염 발생에 대비하고 중소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3년여간 대응 상황, 성과, 개선점 등을 기록해 유사 감염병 재난 발생 시 활용하도록 코로나19 백서도 제작하고 있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위기 단계 조정을 통해 2020년 2월 23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일상으로 전환을 시작하게 됐다"며 "그동안 정부, 시의 방역 조치 등에 협조해준 시민과 최일선에서 휴일·밤낮 없이 헌신해 준 의료계, 공무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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