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적게 갈려고"‥환자 몸속에 배변 매트 넣은 간병인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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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몸속에 배변 매트 조각을 여러 차례 집어넣은 60대 남성 간병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인천시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의 몸속에 수차례에 걸쳐 가로세로 25cm 크기의 배변 매트 4장을 집어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는 요양병원에서 병세가 악화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족들이 몸속에서 배변 매트 조각을 발견해 간병인을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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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몸속에 배변 매트 조각을 여러 차례 집어넣은 60대 남성 간병인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인천시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의 몸속에 수차례에 걸쳐 가로세로 25cm 크기의 배변 매트 4장을 집어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환자가 묽은 변을 봐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야 했다"며 "기저귀를 자주 갈지 않으려고 매트 조각을 넣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 환자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60대 남성으로, 평소 의사표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는 요양병원에서 병세가 악화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족들이 몸속에서 배변 매트 조각을 발견해 간병인을 고소했습니다.
또 경찰은 해당 요양병원 병원장도 직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피해 환자에 대한 추가 폭행이나 학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867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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