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난다" 흉기 들고 이웃집 찾아간 50대 구속

김진영 2023. 5.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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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때문에 흉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간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30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우려가 커서 A씨를 구속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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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 전경. 전북경찰청 제공

층간소음 때문에 흉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간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30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쯤 김제시 검산동 한 아파트에서 흉기가 든 가방을 들고 아랫층에 사는 20대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우려가 커서 A씨를 구속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김제=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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