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건희 도이치 주가 조작 의혹' 고발인 불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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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발인 조사에 나섰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거래할 당시 김 여사의 자금을 동원해 시세조종을 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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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거래로 시세 조종할 당시
자금 대주며 관여한 혐의
[파이낸셜뉴스]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발인 조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나현채 더불어민주당 법률국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거래할 당시 김 여사의 자금을 동원해 시세조종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희는 2011년 12월 10일 권 전 회장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7억5000만원에 매입할 때 5억원을 빌려주기도 했다"며 "권 전 회장은 2013년에도 도이치모터스 신주인수권 거래 과정에서 김건희를 포함한 지인들 자금을 동원해 시세조종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이사로 재직한 바 있고 지난 2013년 9월 말 기준 주요 주주로 등재되기도 했다"며 "권 전 회장에게 도이치모터스 신주인수권을 장외 매수했는데, 7개월 뒤 있었던 투자 유치를 몰랐을 리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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