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관리 시대 가뭄대책은?'…국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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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임승식 의원(정읍 1)과 윤준병 국회의원, 한국수자원학회, 전북물포럼은 30일 국회에서 '통합물관리 시대의 중장기 가뭄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정부의 통합물관리 정책 이후 가뭄대책 전략을 토대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가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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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의회 임승식 의원(정읍 1)과 윤준병 국회의원, 한국수자원학회, 전북물포럼은 30일 국회에서 '통합물관리 시대의 중장기 가뭄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정부의 통합물관리 정책 이후 가뭄대책 전략을 토대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가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환경부 유제철 차관은 "극한 가뭄에 대응하고자 발전·농업용수의 생활용수 전환 사용, 공업용수 수요 절감, 도서 지역 비상 급수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더 나아가 시설 간 비상 연계 확대 등 통합물관리 관점에서 수립된 중장기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순천대 정재성 교수는 '통합물관리시대 가뭄대책 전략'을, 전북대 김대하 교수는 '지자체 가뭄 위험과 선제적 인프라 운영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임승식 의원은 "섬진강댐은 정읍권에 하루 5만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관개 시 농업용수 방류가 많아짐에 따라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중장기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내 주요 상수원인 섬진댐의 저수율은 지난 22일 현재 22.4%로 예년에 비해 64.8%에 불과한 상황이다.
전북도의 최대 수원인 용담댐의 저수율도 33.4%에 그쳤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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