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고금리 여파속 1분기 '부실채권비율'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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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여파로 지난 1분기 광주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을 밑돌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광주은행 지난 1분기 현재 총여신은 22조2000억원, 고정이하여신은 8000억원으로 전분기 22조원· 6000억원에 비해 모두 늘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38%로 전분기(0.29%)에 비해 0.1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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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광주은행 지난 1분기 현재 총여신은 22조2000억원, 고정이하여신은 8000억원으로 전분기 22조원· 6000억원에 비해 모두 늘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38%로 전분기(0.29%)에 비해 0.1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0.27%)와 전분기(0.29%) 지방은행 중 가장 낮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을 유지했던 광주은행은 ▲부산(0.30%)▲제주(0.37%)다음으로 밀렸다.
하지만, 국내 20개 은행(인터넷은행 등 포함)의 고정이하여신비율 평균(0.41%)을 하회하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비율은 총여신 중 은행 이자가 석달 이상 밀린 비율을 뜻하며 자산건전성 지표로 활용된다.
대손충당금적립비율(총대손충당금잔액 /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은 191.2%로 전분기(213.4%)보다 22.2%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년같은분기(174.7%)대비 16.5%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은 기업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손실을 떼우기 위해 미리 비용처리해 떼어둔 돈을 말하며, 은행 등 금융권에서는 대손충당금을 고정이하여신금액으로 나눈 비율인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을 경제상황 급변동 등을 대비한 위험관리 지표로 삼고 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및 고금리 우려 등을 감안해 향후 부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의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하는 한편 취약부문에 대해 부실채권 증가 및 상매각 등 정리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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