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 대응…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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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지구온난화로 이른 폭염이 전망됨에 따라 쿨링포그(물을 안개형태로 분사하는 폭염 저감시설) 가동과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 설치, 드론 예찰 등 다양한 여름철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이순신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쿨링포그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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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폭염 대응 전담팀 운영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
쿨링포그 가동·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설치·드론 예찰 등
[더팩트 여수=유홍철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구온난화로 이른 폭염이 전망됨에 따라 쿨링포그(물을 안개형태로 분사하는 폭염 저감시설) 가동과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 설치, 드론 예찰 등 다양한 여름철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전담 TF팀을 운영,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우선 시민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폭염특보 발령 때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복지관·읍면동 주민센터 등 401곳을 실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도우미와 방문 전담 인력을 배치, 독거어르신·장애인·거동불편자 등에 안부 전화 및 건강관리 등을 실시하며, 농어촌지역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이순신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쿨링포그를 운영한다.
이밖에 낮 최고기온 시간대에는 시가지 주요도로 3개 노선 53.1km 구간에 살수차를 투입해 도심 열섬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대응에 빈틈없는 준비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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