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청년 위한 ‘대구행복기숙사’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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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완화와 안정적인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대구시 중구 수창동에 건립된 '대구행복기숙사'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개관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공공시설을 함께 건립해 청년 주거여건 개선과 취·창업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행복기숙사가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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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완화와 안정적인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대구시 중구 수창동에 건립된 ‘대구행복기숙사’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후 개관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대구행복기숙사는 대구시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비 88억원, 사학진흥기금 310억원, 국민주택기금 50억원 등 건립비 총 448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4층 규모로 1000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 신청 대상은 대구시와 경북도 소재에 캠퍼스가 있는 대학생과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기숙사비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우 월 24만원이며, 대학의 추천을 받아 입주하는 경우에는 월 19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입주생의 안전을 위해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적용했고,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으로 건물 에너지효율등급과 녹색건축 인증을 받았으며, 장애인 입주생의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시설로 건축됐다.
부대시설로는 청년센터와 지역대학협력센터가 입주해 멀티스튜디오, 강의실,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대학생과 청년들의 소통·문화·취·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희망옷장’도 운영한다.
또한 카페, 편의점,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들이 마련돼 대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공공시설을 함께 건립해 청년 주거여건 개선과 취·창업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행복기숙사가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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