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서 녹색으로...8월부터 민방위복 18년 만에 공식 교체
김태인 기자 2023. 5. 30. 14:05
행정안전부는 이번 주부터 민방위복 개편과 시행에 필요한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오는 8월부터 바뀐 녹색 민방위 복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기존의 노란색 민방위복은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인 지난 2005년부터 활용돼 왔습니다.
새 민방위복은 지난해 국민과 지자체 공무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제작됐습니다. 시범 착용을 거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보강됐습니다.
행안부는 새 민방위복의 녹색은 평화와 안전을 상징하며 재난 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등 다른 제복 색상과 잘 구별된다고 밝혔습니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자주 입는 만큼 물에 잘 젖지 않고 내구성과 신축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민방위복제 개편에 따른 예산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 이후에도 기존 민방위복 병행 사용하면서 점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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