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단체 "장애인 이동권 꼴찌 수준…개선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와 충북도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20대 남짓한 충북의 광역이동차량은 3일 전에 예약해야 사용할 수 있고 장애인콜택시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도간 이동이 제한된다"며 "충북의 장애인 이동권은 전국 꼴찌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장연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 18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순회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와 충북도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20대 남짓한 충북의 광역이동차량은 3일 전에 예약해야 사용할 수 있고 장애인콜택시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도간 이동이 제한된다"며 "충북의 장애인 이동권은 전국 꼴찌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청주시에는 저상버스가 여전히 부족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다"며 "장애인콜택시도 법정대수를 충족하지 못해 1시간은 기본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청주시 관계자를 만나 이같은 요구안을 전달한 뒤 청주대교와 육거리종합시장 등 청주 시내 곳곳을 행진했다.
전장연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 18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순회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옥천, 다음달 2일에는 대전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chase_are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