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KB국민은행 ‘애자일 코칭’ 프로젝트 진행

VM웨어는 VM웨어 탄주랩스(Tanzu Labs) 팀이 KB국민은행 자본시장플랫폼부의 애자일 코칭 프로젝트를 통해 KB국민은행 내부 트레이딩 플랫폼인 ‘프런티어(Frontiers)’를 출시하도록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VM웨어에 따르면 올해 초 KB국민은행 자본시장플랫폼부는 제한된 기능과 불편한 사용성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던 기존의 패키지 솔루션을 대체할 새로운 자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VM웨어 탄주랩스는 KB국민은행 자본시장플랫폼부와 협력, 16주간의 애자일 코칭 프로젝트 끝에 KB국민은행 사내 딜러들과 트레이더들을 위한 새로운 프런트 오피스 시스템인 프런티어 출시를 지원했다.

먼저 VM웨어 탄주랩스는 교차 기능팀으로 이루어진 균형 잡힌 팀 문화 및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정착을 위한 애자일 방법론과 사용자 중심 문제 해결 프로세스에 집중하는 린 UX(사용자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기존 온프레미스 기반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전환했다.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소스를 통한 인하우스 개발, 도메인 언어 통일, UI(사용자인터페이스) 컴포넌트 모듈화 및 재사용성 확보, 웹 기반 UX/UI 개선 등을 실행했다.

김우석 KB국민은행 자본시장플랫폼부 부장은 “직원의 성장과 조직 문화 혁신의 기회가 된 이번 VM웨어와의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자본시장플랫폼부는 사용자 만족도가 높고 유연한 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인호 VM웨어 한국 지사장은 “개발자 경험은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기업의 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민첩하고 유연한 개발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은 기업이 혁신적인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