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건 무마 청탁 혐의’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구속영장 신청

최인영 2023. 5. 30.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30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양 위원장과 모 법무법인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부산고검장에서 물러난 직후인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30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양 위원장과 모 법무법인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부산고검장에서 물러난 직후인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당시 양 위원장이 사건을 수임하면서 받은 9,900만 원이 정상적 수임료가 아닌 수사 무마를 청탁 알선해 주는 대가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양 위원장의 광주 서구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고, 지난달 말과 지난 10일에는 양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