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사천리 투자지원단 발족…"기업 투자, 밀착지원"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3. 5. 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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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을 비롯한 4개 유관기관이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 사업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고,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테크노파크 등 기관 4곳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개 관련기관·부서와 함께 기업 투자지원협의체인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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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관련 기관·부서 구성…투자 결정부터 공장 가동까지 지원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을 비롯한 4개 유관기관이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 사업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고,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테크노파크 등 기관 4곳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개 관련기관·부서와 함께 기업 투자지원협의체인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발족했다.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처리기간, 금융지원 여부, 인력수급 등 애로사항을 겪게 되는데, 기한 내 해결이 되지 않아 투자가 지연되거나 철회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투자지원단은 앞으로 기업의 투자 결정부터 입지 선정, 공장 가동까지 모든 행정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을 먼저 방문해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기업 투자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또 사안별 진행 및 협조 사항을 기관·부서 간 사전에 상호 공유해 소통을 강화하고, 복합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하는 등 문제해결에 중점을 두고 기업 투자지원 업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투자지원 업무와 연계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각종 애로 규제를 발굴, 개선을 건의하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그간 투자유치 과정에서 다양한 인허가 절차, 담당자 분산 등으로 투자가 지연되는 우려가 제기돼 왔던 게 사실"라며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을 통해 앞으로 기업들이 원활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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