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갚아라” 여친 옷 자르고 폭행한 50대 男, 결국
강소영 2023. 5. 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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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옷을 가위로 자르고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여자친구 B씨(30대)의 옷을 자르고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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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옷을 가위로 자르고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여자친구 B씨(30대)의 옷을 자르고 폭행했다.
A씨의 폭행에 B씨는 자신의 주거지인 부천지 심곡동으로 피신했으나 A씨가 B씨의 집으로 쫓아가 현관문을 소화기로 파손하며 집으로 들어가려 했다.
이에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A씨는 “B씨가 100만 원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마시다 금전 관계로 다툰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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