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철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문재인 정부 2년 동안 민주당 뭐했나"

김용욱 기자 2023. 5. 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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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재차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관련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 당시 대응과 차이가 없음을 강조하며, 오히려 윤석열 정부가 더 유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민주당에 반박했다.

30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에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매번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 마치 과거의 입장을 바꾼 것처럼 거짓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2021년 6월, 여야가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결의안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에 대한 맹목적 반대가 아닌, 안전성 문제를 과학적으로 철저히 검증하고, 오염수 처리 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대한민국 정부의 IAEA 공동조사단 참여를 요구하며,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접 국가와의 긴밀한 협의 아래 처리 방식을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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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문제 문재인 정권보다 유능함 강조
김석기 "문 정부 때보다 더 철저 검증에 과학적 안전 확보 조치하는데도 괴담 만들어"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국민의힘이 재차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관련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 당시 대응과 차이가 없음을 강조하며, 오히려 윤석열 정부가 더 유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민주당에 반박했다.

30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에서 이철규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매번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 마치 과거의 입장을 바꾼 것처럼 거짓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2021년 6월, 여야가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결의안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에 대한 맹목적 반대가 아닌, 안전성 문제를 과학적으로 철저히 검증하고, 오염수 처리 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대한민국 정부의 IAEA 공동조사단 참여를 요구하며,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접 국가와의 긴밀한 협의 아래 처리 방식을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당시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간에 합의 처리한 결의안으로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대응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내용”이라며 “당시 문재인 정부의 일본 오염수 처리 방침도 지금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시기는 2021년 4월 당시 문재인 정부 시절인데, 그 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민주당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자신들은 일관되게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고 큰소리쳤지만, 결국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대로 된 대책도, 과학적 근거도 내놓지 못한 채 무능만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 일본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서 우리 정부의 목소리가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그게 그렇게도 배가 아픈 일인가? 제발 이제 괴담을 퍼뜨리지 말고 과학에 기초하여 의견을 제시해 주시라”고 촉구했다.

김석기 외통위 간사도 “문재인 정부 때 IAEA의 정상적인 절차를 밟으면 방류해도 관계가 없다고 했고, 이때 민주당은 가만히 있었다”며 “지금은 그때보다 더 철저하게 검증해서 과학적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철저하게 하고 있는데도 국민을 속이면서 괴담을 만들어 국민을 선동하고 국민의 건강 관련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상엔 이철규 사무총장과 김석기 간사의 발언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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