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극제 대상작 '난파, 가족' 진해문화센터 공연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5. 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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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미소(대표 고대호)가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작공연 '난파, 가족'(지역작가 시리즈Ⅰ)을 오는 6월 10일~11일 양일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첫 번째 지역작가 시리즈 작품으로 선보이는 연극 '난파, 가족'은 물질만능적이고 가족 해체적인 시대에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희극적이고 풍자답게 풀어낸 창작 작품이다.

'난파, 가족' 공연 무대는 '황가정', 지역에서 이름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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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지만 그저 유쾌할 수 없는 이야기, 연극 <난파, 가족>
창원문화재단 제공


극단 미소(대표 고대호)가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작공연 '난파, 가족'(지역작가 시리즈Ⅰ)을 오는 6월 10일~11일 양일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첫 번째 지역작가 시리즈 작품으로 선보이는 연극 '난파, 가족'은 물질만능적이고 가족 해체적인 시대에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희극적이고 풍자답게 풀어낸 창작 작품이다. 특히 올해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41회 경상남도연극제 대상, 관객심사 대상, 희곡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작품이다.

'난파, 가족' 공연 무대는 '황가정', 지역에서 이름난 식당이다. 이 식당을 지키며 고집스럽게 살아온 사장 황택수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가족을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완고하고 고집불통의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의 가족들은 가장의 지시에 그저 일방적으로 복종해야 할 뿐 그 어떤 칭찬과 배려의 말을 듣지도 못했고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지도 못하며 소통이 단절된 날들을 보낼 때, 황택수가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지만 여행 중 난파를 당하게 되고 가족들은 처음에는 노심초사하며 걱정했지만, 점차 자신들의 속마음을 드러내며 꼭 가장이 돌아와야 하냐는 의문을 던지고 노골적으로 그가 돌아오지 못하길 바란다.

'난파, 가족' 공연은 현대 가족의 의미를 유쾌하게 풀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공연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와 사단법인 극단 미소가 주최·주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가 후원하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으로 13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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