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갯바위 낚시하던 6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서귀포=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낚시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저수지·강·민물 낚시 익사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3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해안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행인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물 위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은 있었지만 의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