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동주민센터서 CCTV 관제해 재난상황 초기 대응

권혜정 기자 2023. 5. 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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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은 폭우‧폭설 발생 예보 시 구청 서초스마트허브센터 내 운영 중인 약 5000개의 CCTV 가운데 해당 동의 CCTV를 볼 수 있도록 구가 동주민센터에 권한을 부여,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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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CCTV 영상관제시스템 구축…전국 최초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은 폭우‧폭설 발생 예보 시 구청 서초스마트허브센터 내 운영 중인 약 5000개의 CCTV 가운데 해당 동의 CCTV를 볼 수 있도록 구가 동주민센터에 권한을 부여,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동주민센터에서는 CCTV 영상으로 실시간 재난 상황을 확인 후 신속히 해당 위험시설에 출동해 대응할 수 있다. 또, 현장 상황을 파악해 예측 할 수 있으며 한정된 동주민센터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설치장소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5개 동주민센터다. 구는 외부인들에게 노출되지 않는 공간에 관제센터를 설치했다. 또 재난 예보 외에 평시에는 영상을 볼 수 없도록 권한을 제한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힘썼다.

컴퓨터 1대, 모니터 2대, 각종 통신‧보안장비 등이 마련돼 동담당자는 1대의 모니터로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나머지 모니터 1대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등 위치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제공받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해 등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관리 대응 체제를 마련해 구민 안전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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