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한화오션', 노조와 상생 선언…"기존 단체협약 승계"

신성우 기자 2023. 5. 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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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오션 제공]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이름을 떼고 새출발하는 '한화오션'이 노조와 상생을 약속했습니다.

한화오션 노사는 오늘(30일) 오전 '노사 상생 선언식'을 개최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 안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기존의 단체협약을 승계하고 근로 조건 및 처우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한, 한화오션 노사는 '합리적 노사관계가 회사의 조기 정상화와 직원들의 고용 안정에 필수불가결하다'는 인식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습니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과 회사 경영의 전환기를 맞아, 노사간 상생 선언을 통해 한화오션의 조기 경영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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